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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학교 폭력 예방 지역대책협의회’ 개최 안성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 폭력 예방에 팔을 걷어 붙였다.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자체와 유관단체의 유기적 대응망 구축으로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20일 ‘안성시 학교 폭력 예방 지역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안성시 학교폭력 예방 지역대책협의회’는 안성시 이한경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안성시의회 이수영 자치행정위원장, 안성교육지원청 최승웅 교수학습과장, 안성경찰서 최덕민 생활안전과장 등 관계 공공기관 실무부서장과 중등교장 협의회, 경기교육공동체 안성시회,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자율방범연합회, 자원봉사센터 등의 청소년 선도?치안 민간단체 대표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구성한 협의회는 청소년 폭력실태에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 관련 공공기관, 민간조직의 긴밀하고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다중적이고 집중적인 대응체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학교 폭력은 점차적으로 극악해져, 단순한 교내폭력이 아닌 금품갈취, 피해학생 학부모 현금카드 무단 인출, 스마트폰 상습 절취 등 범죄 유형이 형사 처벌 대상에까지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위촉식에 이은 대책회의에서 사고유발 청소년 예방 시설 설치, 가해 학생과 학부모의 감성연수 추진, 학부모 대상 폭력실태 순회 교육 활성화, 주 5일제 전면 전환에 따른 방과 후?주말 특별 활동 강화 등, 각 분야 전문가에 의한 다채롭고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근절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한경 부시장은 “지역대책협의회를 통한 지속적인 해결방안 공유로 사전 예방대책은 물론, 사건 진행 중 선도 대책과 함께 사후 엄정 사법처리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단?중?장기별 대응계획을 면밀히 정립해,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ㆍ

사회 | 장현주 기자 | 2012-02-22 15:39

개그맨 전유성의 ‘청도 코미디 철가방 극장’ 특강 수원서 개최수원시 평생학습관, 20일 명사특강수원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20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개그맨 전유성을 강사로 초청해 2월 명사특강을 연다. 전유성은 ‘코미디언’ 대신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으며, 를 최초로 기획해 공개 코미디의 붐을 일으킨 국내 개그계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경상북도 청도에 국내 최초 코미디전용극장인 ‘코미디 철가방 극장’을 개관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코미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전유성은 ‘지역에 심는 발상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지난 방송 생활과 다채로운 이력을 비롯해, 청도에 뿌리내리게 된 계기와 철가방 극장 이야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성원 수원시 평생학습관장은 “전유성 씨의 기발한 상상과 다양한 실험은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자극을 주고, 철가방 극장 운영, 몰래길 조성 등의 사례는 마을 만들기를 운영하는 수원시 관계자들에게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평생학습관(☏ 070-4477-6515~6) 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매월 1회, 시민과 소통하는 명사특강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올 상반기 명사특강에는 사찰음식전문가 선재스님, 서울시장 박원순, 소설가 김훈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수원시 평생학습관은 작년 10월 개관한 이래 소설가 김홍신, 영화평론가 유지나 등 각계의 전문가를 초대해 이 시대에 우리가 인생을 참되게 사는 법 등의 인문학적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생활 / 문화 | 장현주 기자 | 2012-02-13 23:51

경기도, 전국 최초 일반인 대상 통일교육 추진 경기도가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을 펴기로 했다. 도는 오는 3월부터 일반 도민들을 대상으로 소통하고(通), 느끼고(感), 깨닫는(覺) ‘북한 바로알기 통감각(通感覺) 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통일부 통일교육원 후원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순회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북한실상 이해와 통일문제 이해 2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도내 근무 중인 북한이탈 공무원 18명이 직접 북한실상 이해 과목 강사로 활동한다.3월부터 10월까지 31기 약 5,000여명을 교육하며 주민 호응도를 조사·분석해 향후 초·중·고 학생까지 교육대상을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도는 이번 교육이 북한실상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돕고 올바른 통일관 정립, 북한이탈 공무원의 대민 업무능력 향상,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 일거삼득(一擧三得)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우호적인 통일환경 조성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고용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형근 도 기획행정실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사업을 적극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경기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생활 / 문화 | 장현주 기자 | 2012-02-13 23:24

수원 10구단 창단 염원 담아 ‘어린이 야구교실’ 개강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 유치에 팔 걷고 나선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이용철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어린이 야구교실’을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주목된다.시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야구장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인식 국민감독, 조범현 KBO 육성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었다.이번 강좌는 흥미위주의 초급 기초반으로 운영되며,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유치 염원과 함께 야구 꿈나무 육성, 범시민 야구 붐 조성과 야구동호인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수원시 어린이 야구교실은 수원시생활체육회 주최로 질 좋은 강습을 위해 이용철 해설위원과 운영협약을 체결했으며, 초보자들이 즐겁고 체계 있게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수업시간은 한반에 15명씩 9개 반으로 나눠 토, 일요일 주2회 2시간씩 진행되며, 강습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개 교실을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은 야구 꿈나무들의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프로야구 제10구단을 반드시 수원에 유치해 110만 수원시민의 염원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원에는 지난해 12월 매향중학교 야구부가 창단돼 4개의 학교 야구부가 있으며, 리틀 야구단 3개 클럽에서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 사회인 야구 클럽도 많아져 현재 170여개 클럽에서 3,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수원권역에서 연중 리그전을 펼치고 있다.

생활 / 문화 | 장현주 기자 | 2012-02-13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