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마도면, 가뭄으로 어려움 겪는 농민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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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마도면, 가뭄으로 어려움 겪는 농민들 지원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6.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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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마도면사무소(면장 차인기)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차인기 마도면장은 지난 13일 긴급 직원회의를 통해 한해비상대책계획을 수립, 보를 막고 양수기를 동원해 갈라진 논에 물을 대는 작업을 펼쳤다.

마도면은 양수시설을 이용하여 남양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egi 봉가천에 유입되는 농업용수를 슬항ㆍ석교지구 40헥타르의 농경지에 지원했다.

특히 슬항ㆍ석교지구에 물을 대기 위한 호스 길이가 3km나 돼 마도면 직원들의 가뭄극복을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청원리일대 3헥타르 농경지에는 급수차를 긴급히 투입, 150톤을 공급하고, 두곡리 5헥타르 논에는 총 18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작업을 펴고 있다.

차인기 마도면장은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계속되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비상근무로 고생이 많다”며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농민들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도면은 비가 올 때까지 한해대책 비상상황실을 운영, 지속적으로 농경지의 상태를 점검하고 양수 장비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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