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한국인, 자택서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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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한국인, 자택서 숨진채 발견
  • zhasmin 기자
  • 승인 2012.10.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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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江西省) 난창시(南昌市)에서 사업을 준비 중이던 한국인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장시성 지역신문 신시일보(信息日报)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경 난창시 상하이북로(上海北路) 타이화(太华)산장 1동 6단원 202호에 거주하는 62살 안(安)모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안씨의 사망 사실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친구 노(卢)씨가 처음 발견했다. 노씨는 "오전 9시 30분경, 안씨의 집에 가서 문을 두드렸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었으며 집안으로 들어갔더니 안씨가 입을 크게 벌린 채 침대에 누워 있었다"며 "상태를 확인해보니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발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안씨와 8년째 알고 지냈다는 노씨에 따르면 안씨는 한국식당을 개업하기 위해 난창을 자주 방문했으며 평소 지병인 당뇨병 때문에 아침과 저녁 두차례 인슐린 주사를 맞았다. 안씨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지난 11일이었으며 마지막 통화는 13일 오전이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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