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연수’ 교사들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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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연수’ 교사들 대거 참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0.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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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교 만들기에 스스로 참여, 변화 의미” 강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추진중인 혁신학교 기초과정 연수에 2천6백여명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목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자율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 수원 280명, 성남 240명, 안양과천 150명 등 총 2천671명의 초중고 교원들이 참가를 희망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지난 6일 양평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오는 2011년 1월까지 각 교육지원청별로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실시된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혁신학교의 취지와 추진 방향, ▲새로운 학교 문화 만들기, ▲교사의 전문성 신장 방안, ▲교육과정 특성화 및 다양화 방안, ▲교원 업무경감 및 지원체계, ▲대외협력 방안, ▲혁신 학교 탐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총 15시간의 연수 시간 중에서 3시간을 혁신학교 탐방에 할애하였다. 방문 학교는 신청 교원들의 희망을 받아 선정됐다.

연수희망자가 적지 않을까 우려했던 도교육청은 교사들의 참여가 이어지자 고무된 분위기가 역력하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한승덕 과장은 “새로운 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펼쳐지는 연수에 이렇게 많은 선생님들이 스스로 참여한 것은 우리 경기도 선생님들의 열정이 상당하고 학교 현장이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이러한 교원들의 사기와 동력이 꺾이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43개 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하여 운영중인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매년 50개교씩 확대하여 2013년에는 총 200개 혁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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