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어우러진 화성행궁의 넓은 광장이 북 카페와 독서 골든벨 같이 재밌고 유익한 장소로 변신한다.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23일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하고, 독서인구 확충과 독서 인프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수원화성행궁광장에서 ‘제2회 도서관문화축제 BOOK & FUN, 2010’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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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독서인구 확충, 독서 인프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수원시 공공도서관, 새마을문고, 경기평생교육 학습관, 컨텐츠 업체 등 25개 기관이 참여한다.
23일 오전 11시부터 화성행궁광장에서는 북 카페운영, 동시와 동화듣기 손유희, 퍼즐 속 도서제목 맞추기, 디지털 신문체험, 오디오 북 체험 등 31개 부스에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선보이게 된다. 또한 우수도서모형 전시물 과 북아트 작품, 책갈피, 세계문화공예품 전시회도 준비됐다.
특히, 오후 2시 30분부터는 동아리 단체공연에 이어 KBS아나운서 김현욱의 사회로 수원시 소재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 211명이 참여하는 독서 골든벨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도서 기증, 교환 코너도 운영된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가정에서 읽지 않는 도서를 복지기관 등 기관에 기증하거나 도서관에서 도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서관문화축제 BOOK & FUN행사를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익한 행사로 지속 발전시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