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 “지속가능한 광역도시 발전에 최선”
상태바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 “지속가능한 광역도시 발전에 최선”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1.02.01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취임, 도시재생ㆍ도시계획 분야ㆍ마을 만들기 추진 등 총괄 추진

   
▲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전 협성대학교 교수)이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수원시가 친환경 녹색도시이자 시민참여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변화돼 지속가능한 광역도시로 발전되도록, 저의 학문과 지금까지의 사회 활동 경험을 통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의 이재준(李在浚, 47세) 제2부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시청 주요 간부 공무원과 각계인사 등이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제2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5기 출범과 더불어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 건설에 매진할 시기에 수원시 제2부시장이란 중책을 맡게 됐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대단한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제2부시장에 취임한 것과 고나련해 “저에게 주어진 사명을 지금부터 담대하고 희망차게 전진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각오를 털어놨다.

“우리 수원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지역 사업의 개발을 지원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수원 역사의 중심점인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과 매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이 제2부시장은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는 그동안의 콘크리트 행정에서 벗어나 복지, 교육, 환경, 문화가 어우러진 사람중심의 쾌적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면서 “염태영 시장께서 제시한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일이 바로 저와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역설했다.

수원의 잠재력과 수원시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해, 수원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벗고 미래지향적인 광역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 제2부시장은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해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를 통해 소통의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시와 시의회가 시정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 제2부시장은 “중앙부처는 물론 시민단체, 언론 등 대외기관과 유기적 협력관계 유지에도 소활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공직자 여러분과 수원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통로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짐했다.

한편, 수원시의 환경, 도시재생과 도시계획 분야와 마을 만들기 추진 등을 총괄하게 된 이 제2부시장은 1965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도시계획·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연구원(정책 및 기술개발)을 거쳐 1999년부터 최근까지 협성대학교 도시공학과 부교수(이공대학장)로 재직했다.

또한 수원시 정책자문위원회(도시계획 정책자문),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도시계획 심의), 환경부 중앙환경보전자문위원회(환경분야 자문), 국토해양부 토지이용규제심의위원회, 행정안전부 녹색성장자문위원회 등 지자체와 중앙부처의 각종 위원회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

 최근 주요기사

“경기도청은 김문수 지사의 대선 캠프가 아니다”
* SKC-수원시와 본사 이전, 연구소 증축 ‘양해각서’ 체결
* “조중동 종편, 연합뉴스 보도채널 선정을 취소하라”
* 교육과학기술부의 고교평준화 유보는 교육자치에 대한 폭거”
* ‘농협수원유통센터 운영권 갈등’ 감정싸움까지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측 ‘수원농협 도산 발언’ 논란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긴급 기자회견 “광명·안산·의정부 고교평준화는 시민의 뜻”
* 경기도의회 GTX검증특위 “경기도는 과장된 홍보 중단하라”
* “고양시내 서울시 기피시설 문제 오세훈 시장은 회피말라”
* 수원시 농협수원유통센터 운영권 공모 ‘공정성’ 논란
* 한국 문학계 거목’ 박완서 선생 별세, 작품들은 오롯이 남아
*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잘 알면 ‘편하고 돈 된다’
* ‘투신자살’ 삼성전자 노동자 유가족, 공장 앞 ‘1인 시위’ 시작
* “교과부는 광명·안산·의정부지역 고교평준화 즉각 시행하라”
* 심재덕 전 수원시장 2주기 추모공연 성료 “미스터토일렛, 수원사랑 정신 계승”다짐
*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
* 범어사 방화용의자 긴급체포, ‘범행 동기’는 뭘까?
* [기자수첩] 일본군‘위안부’ 할머니의 명예와 인권을 위해
경기도공립유치원 임시강사들의 호소 “김상곤 교육감이 고용문제 차별 해결하시오”
* 삼성전기, 발암물질 배출 급증 인체유해성 ‘논란’
* 용인 반도체부품 공장 폭발사고, 보수작업 노동자 2명 사망
* 한국 인권운동과 민주화의 ‘큰어른’ 이돈명 변호사 별세
* 김수환 추기경 선종 2주기 추모 연극 ‘바보 추기경’
*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학생인권 존중과 교권보호는 함께 가야”
* 염태영 수원시장, MB정부 예산조기집행 문제점 지적 “역효과 발생, 재검토해야”
* 삼성전자 반도체 11층 신축 공사장 옥상 붕괴사고, 5명 중경상
* 김상곤 교육감 2심도 무죄 “시국선언 교사 징계 유보 정당”
* 수원시내 특급호텔 중식당, 원산지 표시 위반 ‘적발’ 물의
* 기독교계, 극우단체 조계사 난동 “모든 종교인 향한 테러” 질타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