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보건소, 4월 20일까지 의료기관 자율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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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구보건소, 4월 20일까지 의료기관 자율점검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4.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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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오는 4월 20일까지 장안구 소재 의료기관 154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편다.

이번 자율점검은 지역 한의원 71개소, 치과의원 83개소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개설자 본인이 감시원이 돼 의료법 등 관련법령상의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은 스스로 개선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자율점검의 실효성을 위해 수원시한의사회, 수원시치과의사회 자율지도원 8개조 20명을 편성하고 자율점검표 작성 요령과 관련법령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자율지도원은 의료기관에서 자율 점검 후 제출한 점검표를 재점검해 내실 있는 점검을 도우며, 점검표 오류 작성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자율점검기간동안 제출된 점검표를 보건소 의료감시원을 통해 2차 확인하고, 미제출 기관과 점검 결과 미흡한 기관은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관련법령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김혜경 장안구보건소 소장은 “이번 점검은 그 동안의 처벌 위주의 단속에서 벗어나 의료기관 스스로 법령상의 준수사항을 숙지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자율점검을 통해 의료인이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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