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한자 장애인’ 발언논란에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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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한자 장애인’ 발언논란에 “사과드린다”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4.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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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장애인의 날(22일)을 앞두고 불거진 이지연 안나운서의 이른바 ‘한자 장애인 발언 논란’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앞서 이지연 아나운서는 17일 방송된 KBS2TV의 ‘1대 100(1 vs 100)’ 프로그램에 추연해 한자 문제에서 탈락하자 “나는 한자 장애인인가 보다”고 발언해 ‘장애인 비하’라는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더구나 이 방송은 녹화방송이었기에 방송 전에 충분히 편집을 통해 걸러낼 수 있음에도 여과 없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따가운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KBS 홍보실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출연한 아나운서가 정답을 맞히지 못한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발언한 것으로 장애인 비하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한 뒤 “KBS는 오해의 소지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께 정중하게 사과를 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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