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9일 오후2시부터 오산시민회관에서 ‘2012 상반기 오산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주고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마련됐으며, 1천여명의 구직자가 참석해 뜨거운 구직열기 속에 치러졌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고용노동부 평택고용센터, 관내 유관기관단체 등과 취업박람회를 합동으로 개최했다.
박람회에서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와 구직을 희망하지만 구인정보에 약한 구직자들을 현장에서 1:1 맞춤형 면접을 제공했다.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현장면접을 통한 신속한 취업 지원과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구조적인 실업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업박람회를 마련한 것이다”며“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취업알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교촌에프앤비(주), SK케미칼 오산공장, (주)에프에스티 등 채용계획이 있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체 및 인근 타시 업체 30여개 구인업체가 기업별 면접 부스를 운영하면서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면접관으로 현장채용에 직접 나섰다.
특히, (주)잔다리마을공동체, 옷과사람들과 행복가득나눔가게가 참여해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하여 홍보하고 이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개인별 취업준비에 필요한 면접요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구인·구직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 지역경제과(일자리센터 1577-5419, 031-370-369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