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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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30일 개최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5.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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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30일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들의 예산 편성 참여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 물향기실에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자치행정, 복지문화, 도시정책, 보건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과 예산학교 교육을 진행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신규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에서는 그동안 1일 명예시장제, 시민 감사관제, 시민과의 만남 등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주민들이 직접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왔다”며 “지금, 또 하나의 중요한 시작을 위해 여러분들과 이 자리를 함께하여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시의 발전을 위해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산학교 교육에서는 예산 전문강사인 ‘함께하는 시민행동’ 좋은 예산센터의 오관영 상임이사를 초빙해 “주민참여예산과 시민위원의 역할”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기획감사관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방향과 재정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분과별 회의도 가졌다.

한편,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는 동별, 분과별, 전문성, 성별, 연령을 고려해 총 40명으로 구성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업들을 제안하여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하여 재정의 건전화 등 시민과 직접 접촉하는 현장행정 위주로 시민에게 행복감과 감동을 주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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