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를 행복하게 하는 귀감 공무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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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를 행복하게 하는 귀감 공무원 ‘선정’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6.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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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관 차현일(행정6급), 회계과 김학모(행정7급), 건설방재과 이영훈(공업8급)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업무추진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선정해 주목된다.

오산시는 무상 기부채납으로 예산을 절감하거나 세외수입 업무관련 증대에 기여한 공보관 차현일(52. 행정6급), 회계과 김학모(46. 행정7급), 건설방재과 이영훈(37. 공업 8급) 씨 등 3명을 2/4분기 귀감(龜鑑)직원 칭찬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공무원들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창의적ㆍ능동적ㆍ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시의 재정과 시민의 안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보관 소속인 차현일씨는 원동 380번지 일대의 주민들이 공용매설물 설치 시 그곳이 개인소유 토지(도로)로써 매번 동의를 구해야 하는 불편 사항을 듣고 해당토지(559㎡, 약 176백만원 상당)의 소유주와 수차례 면담을 통해 끈질긴 설득 끝에 기부채납을 받아 오산시 예산절감에 큰 기여를 했다.

김학모씨는 회계과에 근무하면서 지자체 부가가치세 납부대상 사업중 부가가치세 경정(환급)청구 대상사업으로 오산시민스포츠센터가 해당됨을 인지하고 2007∼2011(3년) 기간 매입ㆍ매출 세출계산서를 검토해 임대 및 사용료 수입(VAT)산정 등 부가가치세 경정(환급) 청구 추진으로 약 31억의 금액을 환급받아 시 재정 증대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이영훈씨는 건설방재과에 전기직으로 근무하면서 본연의 전기분야 업무뿐만 아니라 생소한 토목 분야 재난방지시설(지하도, 빗물펌프장)를 병행해 추진하면서 2009년, 2010년, 2011년 3년 연속 무재해 무사고를 달성하여 귀감직원에 선정됐다.

한편 시에서는 귀감직원 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진급시 가점, 국내 배낭연수 기회 재공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귀감 칭찬대상 공무원을 선정했다”며 “앞으로 공직사회에 성과중심 경쟁체제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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