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중소기업 동남아시아 시장개척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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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중소기업 동남아시아 시장개척단 ‘파견’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7.0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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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4일까지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 진행, 산업시찰 등 진행”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국내 내수시장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는 화성시내 중소기업은 식품가공 및 포장기계 제조회사인 대성후드텍 등 총 9개사다.

이들 기업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차례로 방문,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 진행 및 산업시찰, 유통조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5월에 참가기업을 모집, 기업의 시장성 평가를 통해 총 9개 업체를 참가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현지 상담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바이어 발굴에 나섰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 국가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최초의 경제권으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거대 내수시장을 갖춘 국가로, 화성시는 시장개척단의 구체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남아 국가는 최근 한류 프리미엄과 FTA 원산지 증명 완화 등의 긍정적 시장요인을 갖고 있다”며 “개척단 파견 이후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현지 지원기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에 이어 10월 중에 CIS(독립국가연합)국과 남미지역에 파견할 시장개척단을 모집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경제정책과 통상담당부서(☏031-369-21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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