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 겪던’ 이천 마장지구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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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 겪던’ 이천 마장지구 사업 ‘탄력’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2.07.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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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에서 국토부로 실시계획 승인신청···빠르면 12월 보상착수

지난해 3월 택지개발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주체의 경영난 등으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이천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해양부에 마장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승인을 신청했다.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 일원 69만㎡에 추진 중인 사업으로 도는 이번 실시계획승인신청과 동시에 하반기에는 보상이 착수돼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 마장지구는 위례신도시 부지내 특전사 이전을 조건으로 국방부와 LH 그리고 이천시가 3자 합의하에 결정된 국책사업이다.

그동안 국방부와 LH간 위례신도시 개발 보상비 등의 이견과 지구 수익성 등을 이유로 LH가 1년 이상 사업을 미뤄오면서 특전사 이전반대 등 이천시와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사왔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5월 9일 김성렬 경기도 행정 1부지사와 LH부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천 마장지구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한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천 마장지구는 현재 지장물 조사 중에 있으며 빠르면 금년12월에 보상이 추진되고 201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LH와 지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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