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여름방학 맞아 토론식 학습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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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여름방학 맞아 토론식 학습 프로그램 진행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2.07.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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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교육특화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토론식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화성시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발된 8개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 2일간의 일정으로 토론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식 수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토론식 수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정남중학교, 병점중학교, 기산중학교 학생 44명과 남양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고등학교 5개교로 각 학교당 많게는 16명, 적게는 12명의 학생들이 학년에 구분없이 토론식 수업에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토론식 수업은 전문교사가 진행하며,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해진 주제에 따라 주장과 반박, 이에 대한 질의 응답 등 토론을 통해 자기 주장에 대한 논리를 개발하는 한편, 타인의 의견에 대한 수용 등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 토론식 수업 지원은 지난 해 겨울방학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한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연속 참가하고 있는 남양고등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주장에 명확한 논거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공부가 이뤄지는 효과가 있다‘며 ”토론식 수업을 통해 교사 스스로도 많이 배우는 경험이 됐다“며 토론식 학습 프로그램의 참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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