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인 김광충 기자] “경기도가 만드는 명품 신도시, 광교에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오늘 저는 광교신도시의 추진계획을 발표하게 된 것을 무한히 기쁘고 의미있게 생각합니다.
광교신도시는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경기지방공사 등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최초의 신도시 건설사업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신도시정책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와 비전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광교를 보시면 경기도가 만들고자 하는 명품신도시의 개념이 이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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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의 특장점】
수상스키가 가능한 20만평이 넘는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 일산 호수공원 호수면적 : 약 9만평
차를 만나지 않고 광교산까지 갈 수 있는 4시간짜리 순환형등산로,
호수변의 회주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분당, 강남, 한강까지 연결되는 30km이상의 광역 자전거도로
서울 강남역까지 30분에 갈 수 있는 신분당선연장선 전철,
전철역에 설치되는 국내 최초의 입체형 환승센터,
서울 양재까지 15분에 도달할 수 있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동서남북 어디든 갈 수 있는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주민과 함께 계획한 시민참여 신도시, 수원 화성의 역사적 전통을 계승한 역사도시, 대학이 4개, 사립초등학교가 2개나 있는 고품격 교육환경.
※ 아주대학교, 경기대학교, 합동신학대학원, 봉녕사 승가대학
※ 중앙초등학교, 소화초등학교
판교, 분당, 일산 보다 높은 녹지율(41%)
※ 판교 35%, 분당 20%, 일산 22%
판교, 분당, 일산보다 낮은 인구밀도(69인/ha)
※ 판교 98인/ha, 분당 198인/ha, 일산 176인/ha
도청사, 법원검찰청, 수원컨벤션호텔, 중기센터, 나노펩센터, 바이오센터, 서울대차세대융합기술원, 비즈니스파크, 워터랜드 휴양문화단지 등이 있는 복합 자족도시
광교 신도시가 가진 이러한 명품적 요소는 기존의 분당이나 판교신도시와는 다른 특성이며 큰 진전이라 할 것입니다.
【분양가】
광교 신도시의 아파트 평당 분양가격은 평형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900만원대에서 1,200만원대 정도로 추정됩니다. 토지보상비도 비싸고 지하철,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기 때문에 분양가가 좀 높습니다. 그러나 주변시세보다 20~30% 낮은 가격입니다. 주택 가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내년 9월에 최초 분양하여 2년후부터 입주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얼마 전 두바이에 다녀왔습니다. 두바이는 경기도 면적의 반도 안 됩니다. 석유 매장량도 얼마 안 되는 더운 사막도시에 불과합니다. 이런 불모의 땅에 기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상상을 초월하는 기념비적인 건축물들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두바이 시내에는 아름답고 독창적인 빌딩들이 즐비하게 들어서고 있습니다. 중국의 북경, 상해, 세계 어느 곳보다 가장 많은 건설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버즈 알 아랍(돛단배) 호텔’의 엄청난 입장료와 고급스러움에 놀랐습니다.
돛단배 호텔은 일반 객실이 아예 하나도 없고, 202개가 모두 특실입니다. 최고급 방이 235평, 하루 2천500만원이 넘는 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부자들이 몰려드는 것일까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세계 최고의 명품으로 개발하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나라에는 그런 명품도시가 없을까요? 하향평준화 때문입니다. 우리 광교 신도시가 세계적인 명품신도시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도청사를 비롯한 중심업무지구 18만여평은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에 의하여 마스터플랜이 수립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세계 최고의 건축물들이 나올 것입니다. 서해안과 서해낙조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건축물은 광교 명품신도시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50만평이 넘는 유원지와 90만평에 달하는 공원에는 상상할 수 있는 어떠한 시설도 가능합니다. 수상스키도, 스킨스쿠버도 가능합니다. 호수 위를 걸을 수도 있습니다. 그 곳은 문화예술의 메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광교 신도시 계획을 꼼꼼하게 구체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경기도 명품신도시 비전】
경기도에는 쾌적한 환경과 양호한 교통여건을 갖춘 입지가 많습니다. 앞으로 그곳에 광교신도시와 같은 고품격 명품신도시를 지속적으로 건설하여 수도권 시민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수준 높은 삶터, 일터, 쉼터는 고급인력의 유치와 관련되어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입니다.
“경기도가 직접 만드니까 명품이고 값도 싸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7년 6월 26일 경기도지사 김 문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