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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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 실시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2.08.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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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제1군 감염병인 장티푸스 발생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8월말까지 약 1개월간 무료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집단급식과 외식산업이 증가하면서 장티푸스가 집단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집단급식소 및 식품위생업소 조리종사자, 간이급수지역 중 불완전 급수지역 주민, 간이급수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티푸스 무료접종을 실시중이다.

제1군 감염병인 장티푸스는 장티푸스균(Salmonella enterica serovar Typhi)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으로 고열, 복통, 무기력증 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환자나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감염된다.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접종 후 15일 정도가 경과해야 예방효과가 있으며, 재접종은 3년마다 기본접종과 동일하게 하는 것을 권장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장티푸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 하고 끊인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급식시설 종사자들은 꼭 예방 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시 보건소 예방팀(031-370-6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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