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영어교육 혁신모델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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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영어교육 혁신모델을 구축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2.09.0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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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5일 오후 3시 오산원일중학교 영어교실에서 미군장병과 함께하는 영어회화 프로그램의 2학기 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수업은 각 학교 교장실에서 미군장병, 학교장, 교사간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각 반 영어교실에서 학생들과 만남을 가진 후 수업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은 학교별로 원어민 자원봉사자 2명, 학교장, 교사 3명(오산원일중학교, 가수초등학교, 매홀초등학교) 등이 참석하여 소중한 만남을 가졌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오산시청 교육협력과장과 미7공군 공보관 등은 3개교를 직접 순회하면서 수업 외적으로 미군 자원봉사자와 학교간의 친밀한 관계 형성을 당부하면서 미군영어수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한편, 2학기 수업일정은 1학기 수업일정과 달리 야외체험활동 위주의 수업으로 미군부대 인근 외국식당 체험, 미7공군 오산비행장 에어쇼 참관 등의 일정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한미관계 증진방안으로 미군장병을 위한 국내문화체험(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등) 등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2학기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미군장병 6명이 각 학교에 2명씩 배치되어 오후 3시부터 90분 동안 각 학교별 2개반(1개반 10~15명)을 맡아서 13회 수업을 운영한다. 

마지막 수업인 12월 12일에는 3개교가 모두 모여 미군장병 자원봉사자, 학생, 교사 간의 화합의 장(場)인 결산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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