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상태바
낮잠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7.12.27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잠은 죽음의 연습이다. 특히 낮잠은 그렇다. 낮잠은 삶의 한 복판에 내재한 죽음과 같다.
나는 매일 죽는다. 그리고 매일 다시금 살아난다. 삶은 단지 삶이 아니라 삶과죽음이므로...

낮잠

죽음은 이렇게 다가오는 것일까
이렇게 도둑처럼 다가와
나를 영원히 잠재우는 것일까
잠이 온다
눈이 감긴다
모든 것이 멈춘다
서서히 사라져 가는 숨소리
마음마저 아득히 사라져 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