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매직 아이스링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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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매직 아이스링크 오픈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01.07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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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눈의 나라를 컨셉.. 프리미엄 스케이트장

   

[데일리경인 김광충 기자] 국내 최고의 테마파크인 에버랜드가 개장 이래 최초로 에버랜드 內 에 스케이트장 '매직 아이스링크(Magic ice rink)'를 오픈한다.  오픈 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월 24일까지 이다.

'매직 아이스링크' 는 테마파크 안에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으로 도심이나 하천변에 위치한 일반적인 스케이트 장과는 질적으로 다른 프리미엄 스케이트장.

'동화 속 눈의 나라'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단순하게 스케이트를 타는 것을 뛰어 넘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데코레이션 했으며 음향과 조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 방학을 맞아 함께 놀러 온 어린이들이 썰매를 타며 행복해 하고 있다.

   

에버랜드 '매직 아이스링크'는 야간에 진가를 발휘한다. 아이스링크를 둘러싼 300그루의 화이트 트리가 일제히 불을 밝히고, 점멸하는 가운데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높이 4m가 넘는 화이트 트리가 포근하게 아이스링크를 감싸는 형태를 취해 손님들은 나무 숲 속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느낌을 받는다. 또한, 멀리서 보이는 놀이기구 불빛과 은은한 배경음악이 더해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번잡한 도심 속 스케이트 장과는 달리 넉넉하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에버랜드 매직 아이스링크는 1회 1시간 단위로 이용하게 되며 매 시간 10분씩, 하루 2회 30분씩 정빙을 해 스케이트가 잘 미끄러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매직 아이스링크는 피겨 스케이트와 하키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스케이트 링크'와 얼음 썰매를 이용할 수 있는 '썰매 링크'로 구성돼 있다.

연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놀러 온 손님들은 야경을 즐기며 스케이트 링크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학생들은 가족 들과 아이스 썰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할 만 하다.

기존에 마련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까지 이용한다면 에버랜드를 방문해 눈썰매, 얼음썰매, 스케이트 등 겨울철 레포츠를 한 번에 모두 즐길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손들의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우선 손님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사각난로, 가스 난방기, 라디에이터, 온풍기 등 각종 난 방기 30여 개 소에 설치해 언제라도 따듯하게 몸을 녹일 수 있게 배려했다.

또한, 따듯한 음료,생수,핫윙 등의 간단한 스낵을 판매하는 부스와 목도리, 장갑,귀마개 등의 방한 용품을 구비한 상품 부스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고릴라 볼, 소프트 볼 등 연인이나 친구끼리 즐기는 카니발 게임기도 설치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매직 아이스링크 오픈을 기념해 경북 예천의 용문 초등학교 어린이 20명과 서울의 리라 초등학교 피겨 스케이팅부 어린이 20명을 각각 초청해 도심과 농촌의 아이들이 함께 겨울을 즐기는 행사를 마련했다. 얼음 썰매를 탄 예천 용문 초등학교 학생들과 피켜 스케이트를 탄 리라 초등학교 학생들이 에버랜드 캐릭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이용 요금 및 운영시간 ]

# 매직 아이스링크 이용 요금 =  아이스 스케이트와 아이스 썰매 모두 입장과 스케이트(썰매) 대여료를 포함해서 어른 4,000원 /  어린이 3,000원.

# 운영 시간 = 월 ~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5시40분까지이다. 토요일은 저녁 7시10분까지이다.  금, 일요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이다.

# 스케이트장 이용은 1시간 기준이며 2시간을 이용할 경우 =  어른 7,000원 / 어린이 5,000원 이다. 헬멧은 무료로 대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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