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 응시생, 예비마킹, 개인 필기구 등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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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 응시생, 예비마킹, 개인 필기구 등 유의해야...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2.10.24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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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8일의 수능에서 수험생은 예비마킹과 개인 필기구 등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3일 오후 대강당에서 수능 응시생교 교감 및 고3 부장교사 900여명과 함께 <공정하고 원활한 수능 진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이 날 회의에서 ▲수능 진행 상 유의점, ▲도내 시험지구와 시험장 현황, ▲수능 부정행위 예방 대책, ▲수험생 유의사항 등을 자세히 전하였다.  

특히, 예비소집 등에서 수험생들에게 유의사항을 충분히 안내, 도내 수험생들이 조금의 불이익 없이 실력을 백분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 유의사항

수험생들은 예비마킹, 휴대가능 물품, 반입 금지 물품 등을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예비마킹 등으로 답안지에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 중복답안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미지스캐너를 이용하여 채점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답안지는 배부받은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작성해야 한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 및 샤프심은 시험실에서 일괄적으로 받으며, 수정테이프는 요청 후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흑색 연필 및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개인 필기구, 휴대용 전화기 등 전자기기는 소지할 수 없다.


# 부정행위 예방

경기도교육청은 또한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하여, 출신교별 예비소집에서 충분히 안내할 예정이다.
 
그리고 동일교 수험생 비율이 높은 시험장에 대해서는 ▲시험실당 응시학생을 감축하거나, ▲감독교사를 증원하는 등 부정행위 방지대책을 강화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수능 부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수능부정행위 신고센터: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 열린광장 → 부조리 신고 및 상담 → 수능 부정행위 신고 센터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김영신 과장은 이날 회의에서 “예비소집 등에서 수험생 준수사항을 잘 안내하여, 우리 학생들이 불편함이나 당혹스러움 없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8일 실시되며, 예비소집일은 11월 7일이다. 도내 수험생은 남자 9만 1천 980명과 여자 7만 9천 138명 등 모두 17만 1천 1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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