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는 지난 20일에서 22일까지 2박3일간 위드림스타트센터 6학년 아동 30명이 제주도로 비전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6학년 아동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교우관계를 증진해,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이번 비전여행은 위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 30명과 센터 인솔자 및 수행기관종사자 등 40명이 함께했다. 출발장소인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위드림 아동 한사람 한사람과 악수를 하며 환송을 하기도 했다.

위드림 아동들은 제주의 자연속에서 분노조절 및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아동 비전여행 등의 교육을 통해 예비중학생으로서의 자세와 앞으로의 비전(꿈) 및 위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며 느낀점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주 민속박물관 관람과 한라산 등반 등 ‘제주바로알기’를 체험했고, 마니또 활동등 소그룹 모임을 통해 또래관계를 개선하고 의사소통 능력의 증진을 도모하기도 했다.

백광학 시 보육아동과장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제주에서 졸업을 앞둔 위드림 아동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자연과 문화체험을 통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아동정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