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송화 어린이들이 독도사랑의 마음을 담아 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파주송화초등학교(교장 윤송근)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모든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독도사랑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우리 땅과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자주의식을 고취시키고,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독도사랑 실천의지를 다지는 데 목적이 있으며, 학교 곳곳에서 ‘독도사랑 한마당’, ‘독도 작은 전시회’, ‘독도사랑 체험’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800여 전교생은 ‘독도사랑 한마당’에서 운동장 가득 독도 플래시몹과 빨강․흰색의 커다란 ‘독도’ 글자 퍼포먼스로 장관을 연출하였다. 또한 “독도야 사랑해,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한 목소리의 외침은 독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갈 듯 우렁찼다.
‘독도 작은 전시회’에서는 독도어항꾸미기, 독도스크랩, 독도 문자 디자인, 독도캐릭터 그리기 등 그간 교육과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만들어낸 작품과 가족 협동작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독도바로알기 장원제와 독도사랑 실천 수업 등 ‘독도사랑 체험’은 독도를 ‘알고-지키고-사랑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로 가득했다.
이번 페스티벌에 대해 파중송화초등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약속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그 약속을 실천해나갈 학생들의 자랑스러운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송화초등학교는 지난 2009년 독도해양경비대와 자매결연 이후, 독도지킴이 거점학교 운영 및 다양한 독도이해 교육 등으로 독도주권 수호의지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