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8일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을 위한 무료수송 차량 129대를 지원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수험당일 주요기점에 차량을 배치해 수험생을 수험장까지 무료로 수송하는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화홍운수(대표 이상구) 53대, 조흥운수(주)(대표 장순원) 44대, 오산상군여객운수(대표 김문빈) 32대를 지원하며 일부 개인택시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차량배치 장소는 오산역, 운암·세교지역 주요 아파트 정류장 등에 총 129대의 택시를 배치하여 관내 고등학교인 오산고, 운천고, 성호고, 운암고, 세마고 등 5개 학교의 수험생에 한해 수험장까지 무료로 수송한다.
시 관계자는“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관내 법인택시 3개 업체가 참여해 주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수험생을 위해 무료 수송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흥운수는 2007년도 대입수능시험부터 6년째, 오산상군여객운수는 올해 처음 참여해 수험생들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주)화홍운수는 2009년 제2회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3개 운수회사는 오산시 교통문화발전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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