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신규 일반택시 1개 업체 인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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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신규 일반택시 1개 업체 인가 예정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2.11.1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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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 구분없이 택시부족으로 인한 승객 대기 시간 장기화, 단거리 승차거부, 불친절 등 택시서비스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일반택시 1개 업체를 늘릴 예정이다.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금번 2차 택시총량으로 확보한 284대 중 일부를 공급, 일반택시 1개 업체를 신규 인가하여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일반택시는 개인택시보다 운행시간이 많아 택시부족 현상을 일부 해소할 수 있고, 경쟁을 촉진하여 택시서비스도 향상시킬 수 있다.

현재 화성시 일반택시 비율은 21.5%로 경기도 평균 29.2%에 비해 지나치게 낮고, 업체수도 경기도 평균 6개 업체이나 화성시는 2개 업체로 적은 편이다.

화성시와 인구 및 택시운행 여건이 비슷한 남양주시도 일반택시 6개 업체 300대로 화성시의 두 배 수준이다.

화성시는 동탄2지구, 향남2지구, 남양뉴타운 등의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현재 53만 인구가 2015년에는 90만에 육박하고 있어 앞으로도 택시가 절대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택시업계는 화성시의 택시부족에는 공감하면서도 최근  3년(20010~2012년)간 택시 면허 공급이 없어 적체된 면허발급 대기자 해소를 위해 전량 개인택시로 공급해주길 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불편 해소의 필요성과 면허 대기자의 어려움을 감안,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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