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9일 오후 오산시건강가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오는 12월말로 만료되는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대한위탁 평가기준을 심의하고 행복한이주민센터를 위탁운영자로 선정 의결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위탁운영자 선정은 수탁기관의 사업수행능력, 재정능력, 법인의 운영의지, 시설장의 전문성 등 서류심사와 사업계획 설명, 심사위원회들의 종합적인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행복한이주민센터가 향후 2015년 4월까지 수탁·운영하게 됐다.  

오산시는 다문화가족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정책 추진을 위해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연간 2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문적인 정보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가정문화를 조성하고자 한국어교실, 가족통합교육, 취업교육, 언어발달 지원사업, 언어영재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한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라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김광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