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경제지표조사를 통계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화성시는 지난 10일 화성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제1회 화성시 경제지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번 경제지표조사 결과는 시 전역의 경제상황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경제관련 지표를 발굴과 조사를 통해 시 경제의 변화방향을 파악하고 지역경제 관련 정책 수립 및 각종 연구 등의 참고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경제지표 조사의 조사기간은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1년이며, 지난 8월 조사기관 보조사업자에 화성상공회의소를 선정하고, 조사연구전문업체로 수원대학교 통계학과를 선정해 가구부문 1,000개, 사업체부문 750개에 대한 표본 및 전수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민종기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강정순·신창순 화성상공회의소 부회장, 송상섭 화성상공회의소 상임위원, 박혜명 화성시의회 복지경제위원장, 김정주 화성시의회 복지경제위원, 이상훈 경기개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덕수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의장 등이 참석해 화성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했다.
채인석 시장은 “우리 화성시는 1차․2차․3차 산업이 공존하는 도농복합시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시규모, 인구밀도, 발전 속도로 보았을 때 매년 조사결과가 상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농촌, 어촌, 산촌, 신도시 지역, 공업지역의 분석을 통해 정책 및 기업에 필요한 핵심자료를 도출해내고 교육, 문화, 교통, 의료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와 제조업 및 비제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들의 욕구를 정확히 짚어낼 수 있는 조사로 자리매김하여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