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주거복지연구회(김진경 회장)는 12월 13일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주거복지연구회는 경기도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이번 연구를 추진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어 서민들의 주택마련이 어렵고, 부동산시장이 침체되어 도시정비사업도 원활하게 수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주거복지를 강조한 것.
연구보고회는 안승남 의원 사회로 진행되었다. 발제는 장정민 교수가 「경기도 도시개발 및 주거환경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고, 이어서 지정토론자로 박재홍 교수(수원대학교), 이성룡 박사(경기개발연구원), 김형복 박사(서영엔지니어링), 정혜정 교수(평택대학교), 신동복 과장(경기도 택지계획과), 윤태호 팀장(경기도 도심재생과) 등이 참석했다.
장정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주거와 일터가 함께 공존하는 융·복합 도시로 개발되어야 하며 근로자의 보육과 문화, 의료 등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공급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거복지연구회 김진경(민주통합당, 시흥) 회장은 “기존의 직·주분리 개발방식은 교통 혼잡, 문화생활 부족 등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며, 향후 추진되는 도시개발 및 도시정비사업은 일자리와 주거, 보육·문화·의료시설을 일체화시켜야 하며, 이를 위한 정책 및 제도가 구체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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