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는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소하기 위하여 국내 최초로 기존도로위에 입체로 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궐동지역은 입주세대에 비하여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한 지역으로 오산시에서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임시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했으나 성과가 미흡했다.
이번에 건립될 주차장의 위치는 궐동로(오산대 뒷길 국민건강보험공단 ∼신현주택)도로선상에 총연장 길이 572미터 폭12.5미터로 175대를 주차 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으로써 그 동안 불편을 겼었던 주민들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건립시에는 인근상가 등에 피해가 없도록 충분한 공간확보와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구성되며, 방음차단시설, 가로등 설치, 인근 주택과의 시선 차단 설치막은 물론 2층 주차장에는 화재시 소방차가 다닐 수 있는 소방도로도 개설 된다.
시 관계자는“입체식 주차장이 건설되면 주민과 인근상가를 위한 축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는 등 관광명소로 활용함은 물론 향후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건설 될 것이다”며“이에 따른 공사비는 궐동지역 부설주차장 설치비 납부비용으로 충당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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