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색소폰 동호회, 양로원 위문공연

경기도의회 색소폰 동호회(회장 정기열 의원)에서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어르신들이 머물고 있는 “구세군 과천 양로원”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색소폰 연주회를 실시하였다. 과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구세군 과천 양로원은 경증치매 프로그램 및 지역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하여 취미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는 노인복지 시설로,
이날 공연은 요양원에 머물고 있는 어르신 60명 참석한 가운데 정기열 회장의 사회로 배수문(과천2) 의원의 기타연주, 도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색소폰 연주 등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합창과 춤을 추면서 큰 호응속에서 진행됐다.
오늘 공연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올해들어 유난히 날씨가 춥고 인적마저 드물어 마음이 적적했는데 젊은 사람들과 함께 노래와 춤을 추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더 자주 이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흥에 겨운 할머니 한분이 ”내일 또 공연하러 왔으면 좋겠다“고 부탁하자 정기열 회장은 ”내일은 힘들고 다음에 꼭 다시 방문드리겠다“ 고 화답하였고, 할머니께서는 ‘그럼 하루 쉬고, 모레 다시 오라’고 재차 방문을 부탁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공연을 마치고 도의회 색소폰 동호회는 앞으로 도내 소외된 어르신들 대상으로 좀 더 많은 공연을 갖기로 하고 의기투합했다.
경기도의회 색소폰 동호회는 2010년 도의원, 도의회사무처 직원 등 15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2012년 7월부터 정기열 의원(안양, 4)이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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