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 화옹지구 농식품수출전문단지조성사업을 통해 추진해 온 화옹농식품수출전문단지 내 국내최대 첨단유리온실이 마침내 지난 28일 채인석 화성시장, 하만용 화성시의회 의장, 서규용 농식품부장관, 고희선(화성갑) 국회의원, 이원욱(화성을) 국회의원, 박재순 농어촌공사사장, 김준기 동부그룹회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의 참석해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번에 준공된 첨단유리온실은 경기도 화성 소재 화옹간척지 4공구(궁평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농업이 첨단기술과 융․복합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FTA 대응 수출농업 전진기지화를 도모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인 15㏊에 FTA기금 87억원, 민자 380억원 등 총사업비 46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0년 7월 공사를 시작으로 2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번에 준공됐다.
주요시설로는 생산온실 10.5ha, 육묘장 0.5ha, 환경제어․유통시설, 교육․체험온실 등 1.1ha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출 전문단지의 특징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의 첨단유리온실로서 무토양 양액재배시설과 최첨단 환경제어 및 양액재활용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환경보전과 국제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채인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식품수출전문단지 준공은 농식품 수출 300억불 달성의 초석이자, 화성시 농업이 FTA시대에 고부가농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며, “또한, 화옹지구 농식품수출전문단지 준공으로 세계 최고의 글로벌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전곡항, 제부도, 궁평항 등이 에코팜랜드로 이어지는 새로운 관광벨트가 형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