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우정읍․동탄면 ‘추억의 얼음 썰매장’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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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우정읍․동탄면 ‘추억의 얼음 썰매장’개장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1.0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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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우정읍과 동탄면에 겨울스포츠의 원조 ‘얼음 썰매장’이 개장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모세대에게는 어린시설 얼음을 지치고 놀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겨울 추위에 움츠렸던 겨울방학에 신나는 놀이터가 생긴 것이다. 

화성시 우정읍(읍장 홍사승)에서는 우정읍주민자치센터와 함께 우정읍사무소 앞에 위치한 게이트볼장을 얼음 썰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개장했다. 지난해 12월 26일 개장한 썰매장은 한 달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 우정·장안 지역은 화성시 동부권에 비해 문화·여가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에 겨울방학 기간 중 아이들이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부족했던 실정이었으나, 이번 얼음 썰매장 개장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세대도 어린 시절 얼음썰매를 타던 추억을 떠올리며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번‘추억의 얼음 썰매장’은 우정읍이 장소를 제공하고 우정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기획하여, 외부의 특별한 재정적인 지원이 없이도 지역 행정기관과 주민스스로의 협력을 통해 문화 소외 지역에 지역 맞춤 프로그램을 만들어 냄으로써 앞으로 지역 맞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탄면(면장 에서는 동탄선후배연합회 및 금곡2리 노인회에서 동탄차고지 뒷편(동탄면 금곡리 86번지 외 2필지)에 ‘추억의 얼음 썰매장’을 1월 8일에 개장했다. 

전년도에 방학기간을 맞이하여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이용할 만큼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올해 두 번째 개장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썰매 대여료는 2천원으로, 썰매 대여료는 썰매장 운영 및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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