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산누출 진상규명 합동조사단’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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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불산누출 진상규명 합동조사단’구성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2.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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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김진경 위원장)는 2월 1일 「삼성전자 불산 누출사고 진상 규명 촉구 결의안」을 위원회안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1월 30일 현장방문을 통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이 불산 누출사고에 대한 의혹이 증폭됨에 따라 경기도의회 차원의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하기 위한 것.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권칠승(민주통합당, 화성)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삼성전자는 자체 위기관리대응체계상 사고상황으로 결론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신고를 늦게 하여 사고은폐 의혹이 증폭되고, 불산 유출량 관련 자료도 일관되지 않아 사고 원인 및 피해에 대한 도민의 의혹과 불안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사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하여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 진상 규명을 위한 민관 합동 조사단’의 구성을 제안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합동조사단은 경기도의원·행정기관·지역주민·시민사회단체·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며, 사고의 원인과 피해규모를 정확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 및 관련 행정기관은 합동조사단의 진상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요구했다.  

이번 결의안은 오는 2월 5일 본회의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관합동조사단이 구성되면 본격적으로 삼성전자 불산 누출사건 진상규명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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