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가 최근 우리사회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로컬푸드에 대한 교육을 관내 23개 읍면동 농민들을 대상으로 4월말까지 생산자-소비자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FTA 체결 이후 농산물 수입의 확대로 약화된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산물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로컬푸드 운동이다.
특히,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단순히 물리적 거리의 단축보다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사회적 관계를 단축시킴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화성시는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중․소농의 소득향상과 소비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해 생산자 실명제를 바탕으로 한 지역제철 먹을거리 기획생산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우리시가 로컬푸드의 최적지”라며, “생산자-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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