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세계일류 농식품의 지속적인 수출증대를 위하여 전년 목표 260백만불보다 23% 증가한 320백만불을 수출목표로 정했다. 분야별로는 인삼 등 특작류 30백만불, 축수산물 25, 채소류 20, 화훼류 15, 포도 등 과실류 10, 장류 등 가공식품 220 등이다.

수출주요 품목으로는 배, 포도, 인삼, 버섯, 김치, 김, 난, 종자, 장류, 파프리카, 선인장 등 80여개품목을 미국, 일본, 네덜란드,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45여개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박람회 참가(135개업체), 해외판촉전 개최(12회), 해외시장개척단 파견(1~2회), 농식품 해외인증획득 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및 상담, 수출포장재 지원, 농산물수출촉진사업 등에 35억원을 투자하여 수출시장의 다변화, 수출 인프라구축 및 생산체계 확충 등을 통하여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수출증대에 노력한 수출농가,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및 해외바이어 등 50여명에게 수출탑 및 감사패를 시상해 수출농업인의 자긍심과 농식품 수출에 대한 사기를 진작시킬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2010년까지 500~1,000만불이상 20개품목(배, 양란, 종자, 인삼, 쌀·떡, 김, 김치, 장류, 전통주, 버섯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인삼, 김치, 유자차, 양란, 김치, 배 등 6개 품목을 육성하여 세계 최고의 농산물을 국제시장에 판매함으로써 국내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으로 농가소득과 연계되도록 하는 등 경기농산물의 명성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년도 별 증가추이>

이에 따라 금년도 농식품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2월 21일 경기도인재개발원 회의실에서 수원시 등 31개 시·군, 농수산물유통공사, 농협경기지역본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농식품 수출 Global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갖은바 있다. / 데일리경인 한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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