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잘할 것, 72.5%".. 소폭 하락
상태바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잘할 것, 72.5%".. 소폭 하락
  • 장현주 시민기자
  • 승인 2008.03.07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이 소폭 하락했다.

CBS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은 72.5%로 3.5%p 하락했고, 국정수행을 잘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24.6%로 6.2%p 늘었다. 장관 인선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긍정적 전망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일정 기간 동안은 ‘잘하고 있는지’가 아니라, ‘잘할 것으로 보는지’로 질문)

대통령 국정수행 전망은 연령이 낮을수록 하락폭이 컸는데, 20대가 19.1%p 하락했고 30대가 4.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노당 지지층이 20.2%p, 통합민주당 지지층이 19.3%p 하락해서 낙폭이 컸고, 한나라당 지지층은 94.4%가 긍정적으로 전망해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지난주 장관 인선 파문으로 50%대 아래로 하락했던 한나라당이 54.7%로 다시 50%대를 회복했고, 통합민주당은 17%로 전주대비 2.4%p 하락했다. 3위는 민노당으로 4.6%, 4위는 자유선진당으로 2.2%를 기록했다. 창조한국당은 1.7%로 한계단 내려갔다.

이번 조사는 3월 4일과 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p였다. / 데일리경인 장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