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감, 취임 4주년 맞아 SNS 통해 소회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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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취임 4주년 맞아 SNS 통해 소회밝혀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3.05.0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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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4주년을 맞아, 교육감직을 수행하면서 느낀 소회와 다짐을 담은 메시지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2009년 4월 8일, 초대 주민직선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당선되어 2009년 5월 6일 취임하면서 교육감 업무를 시작했다.

김교육감은 취임 4주년 메시지를 통해 4년여 세월 동안 감사할 분들과 감사한 일이 참으로 많았다며 "돌이켜보면, 2009년 이후 경기 교육자치가 이루어 낸 우리 교육의 변화는 이전에 결코 볼 수 없던 것들이었습니다. 경기교육에서 내놓은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학생인권 등의 교육정책과 의제는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한국 사회와 교육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면서 새로운 물길을 만들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번을 생각해도 경기도민과 경기도 선생님들을 비롯한 교육가족 여러분의 힘입니다. 엎드려 감사하는 일입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복지를 말하지만, 우리나라의 GDP 대비 공공복지지출 등의 복지 수준과, 초중고 및 대학의 교육복지 수준이, 비슷한 경제수준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현실입니다. 각 나라의 학교폭력 발생비율이 그 나라의 소득격차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보고 등도 눈여겨 살펴야 합니다"고 말해 자신의 교육혁명은 현재 진행형임을 밝혔다. 

김교육감은 맺음말에서 "앞으로 1년 조금 넘게 임기가 남아 있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경기도민과 교육가족을 섬기겠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그들의 미래를 진정을 다해 섬기겠습니다"며 매서운 채찍과 애정 어린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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