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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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3.08.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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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지역의 인권문제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해결해나갈 인권위원 6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6명의 인권위원은 시민위원 3명, 시민단체 추천위원 3명이다. 이를 비롯해, 수원시의회 의장이 추천하는 2명과 인권관련 전문가 6명 등 총 15명의 수원시 인권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9월 위촉식을 갖고 2년의 임기동안 △인권증진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집행·평가에 관한 사항, △인권침해 진정사건에 관한 사항, △인권관련 단체와의 협의 및 시민 참여에 관한 사항 등 수원시민의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인권위원 모집은 오는 29일까지며,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의 수원소식란(공고/고시/입법예고)에서 신청 및 접수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시민위원 지원에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시민단체 추천위원 지원에는 추천서와 피추천인 소개서를 구비하면 된다. 접수는 수원시청 미래비전과에 방문하거나 팩스(228-2627) 또는 이메일(star6024@korea.kr)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권위원 공개모집 등 인권위원회가 구성되면 지역의 인권문제를 시민 스스로 해결하는 인권보장체계가 갖춰질 수 있다”며 시민과 인권활동가, 시민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월 인권보장체계의 다각화를 위해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인권전담부서를 신설, 3월에 시의원과 인권전문가, 활동가 등으로 수원시 인권조례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주민설명회 및 토론회를 열고 시의회 상정 등의 절차를 거쳐 수원시민의 생활속에서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맞춤형 조례를 제정, 지난 7월31일 공포한 바 있다.

인권위원 공개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미래비전과(228-26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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