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역행정 시민협의회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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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광역행정 시민협의회 사무소 개소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3.08.2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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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행정 시민협의회는 113만 인구규모에 걸맞은 광역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지난 4월 경제, 여성, 문화예술, 체육, 종교계 등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 50명이 뜻을 모아 출범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훈동 시민협의회 위원장과 시민협의회 위원 50명 등 8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 떡 커팅 등을 진행했다.

시민협의회 사무소는 148㎡ 규모에 사무실과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수원시청 인근(경수대로 428번길 31)에 위치해 있어, 시 행정과의 신속한 협의 및 협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훈동 대표위원장은 “수원시는 인구 100만을 넘은지 10년이 지났다”며 “이번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광역급 지자체로서 받을 권한과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시민협의회가 수원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참 자치시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협의회는 오산, 화성 등 인근 자치단체와 행정구역을 초월한 상생협력을 통해 미래 수원지역의 청사진을 그려나가며, 주민의 자치권한을 확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제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리더를 초청해 지방행정체제개편, 자치 및 재정분권, 행정구역 통합 사례 등의 강연을 듣는 ‘조찬강연회’를 매월 1회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인근도시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채널을 마련해 진정한 화합과 상생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과제들을 발굴, 실현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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