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베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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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베끼기(?)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03.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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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4.9)을 앞두고  각 정당 후보가 내놓은 공약이 약속이나 한 듯 대동소이하다. 너나 없이 서로가 서로의 공약을 베끼기도 해 '공약대결' 구도보다는 '인물대결' 구도로 갈 공산이 크다. 이런 가운데 경인지역 주요 지방언론은 각 후보의 인물 검증이나 정책을 분석, 검토해 기사를 내놓기보다는 후보가 내놓은 정책을 나열하는 수준에 그치거나 예상 득표율 등 여론조사에 관한 보도가 압도적으로 많아 후보 선택에 별도움을 주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력 후보들 간에 겹치는 공약 중에 하나가 '삼성 특검 조기 마무리'인 점도 눈에 띈다. 국회에서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으로 특검을 통과시켜 놓고, 양당 모두 '경제논리'를 내세워 특검을 조기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공약'으로 내놓고 있는 것. 

   
▲ 인천일보 지난 3월 27일자 기사 

 

   
▲ 경인일보 4월 1일자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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