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한 안전사고로 인명사고 발생
지난 7일 연천군 백학면 일원에 주둔군부대인 육군보병 제25사단 00연대에서 사병식당으로 사용하던 신축한지 30년이 넘은 낡은 철거대상건축물을 철거하는 과정에 건축물벽면체가 작업 중이던 사병(계급 병장)을 덮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작업장에는 공병의 지원 없이 인력만으로 철거가 가능하다는 군부대의 판단에 작업을 감독하던 원사 1명과 사병 3명만이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철거작업이 진행되던 중 노화된 건축물의 벽면체가 갑자기 넘어와 압사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25사단 정훈담당관은 “현재 사건경위를 파악 중이며 상급부대에 보고가 이루어진 상황이고 피해사병의 시신은 양주국군병원에 안치되었으며 양주국군병원을 찾은 유가족은 갑작스런 사고로 잃은 자식의 죽음에 오열했다.”고 전했다. / 데일리경인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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