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영록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포도시철도 차량디자인 시안 최종보고회’를 갖고 2018년 11월부터 운행될 차량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민 선호도조사(2회), 전문가 자문(4회) 등 그간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수정된 외형디자인 5개안과 실내디자인 4개안에 대해 김포도시철도 차량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조철희 교수의 보고 후 도시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독자적인 이미지 구현과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 선정에 대한 많은 의견이 오갔다.
또한, 차량의 이미지(색상)와 김포의 특색을 고려해 노선명칭도 ‘Gimpo GoldLine'으로 결정하고 CI 등 상징물에 대해서는 향후 역사 디자인 확정 시 병행 검토키로 했다.
실내디자인은 외형 색상과의 연계성 및 유지관리 측면을 고려해 먼저 2개안을 선정하고 목업(실물모형) 제작 시 다양한 이미지 구현 이후 결정할 계획이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차량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굉장히 높았다”며, “디자인 결정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시민들의 의견과 이를 토대로 한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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