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불법 주ㆍ정차 단속용 CCTV 303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4월말 현재 시ㆍ군별 불법 주ㆍ정차 단속용 CCTV는 총 804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고양시가 89대(11%)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의정부시가 64대(8%), 용인시와 파주시가 57대(7%)의 순으로 설치되어 있다.

금년 1/4분기 불법 주ㆍ정차 단속 실적이 작년 4/4분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약 20%로 감소(700,034건 → 560,569건)한 것을 감안할 때 불법 주ㆍ정차 단속용 CCTV설치 상위 4개시의 경우 오히려 단속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교통질서확립을 위하여 도내 불법 주ㆍ정차 단속용 CCTV를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하여 선진 교통문화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 관계자는 도로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남을 배려하는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도민 스스로 ‘불법 주ㆍ정차 안하기’를 실천해 주기를 당부했다.

불법 주․정차 CCTV설치 상위 4개시 단속실적

[시군별 불법주정차 CCTV 현황 및 추가 계획]

김광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