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미생물 보급으로 병해충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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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 보급으로 병해충 잡는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12.3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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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농업기술센터

화성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유용미생물을 공급받은 관내 경종농가 9개 작목 100농가 및 축산농가 7개 축종 100농가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조사에서 95%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바실러스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4종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1,100여 농가에 260톤의 미생물을 공급했다.

미생물 사용으로 경종농가에서는 사용 전 보다 사용 후가 평균적으로 생육일수가 78일에서 71일로 평균 7일간의 농작물 수확시기가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당도 및 농작물 저장일수 증가, 병해충 예방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에서는 한(육)우 및 양돈에서 육질등급 향상이 사용전 보다 평균 10%이상 향상됐으며, 우유생산 농가에서는 유량이 두당 평균 4kg이 증대됐으며, 체세포 1등급율도 14% 향상돼 농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졌다.

그 외에도 육질등급향상, 사료효율 향상 ,축사악취 감소 및 항생제 사용량 절감 등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이처럼 환경보전 및 안전 농·축산물의 생산과 친환경 유기농업과 더불어 미생물 활용에 대한 효과 높아 농업현장에서는 미생물제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농업인들에게는 친환경농업으로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에도 일조 하고 있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미생물배양, 농업미생물 보존 확대와 함께 생육촉진 및 토양개량, 병방제, 해충방제 등 농업미생물의 용도별 활용을 확대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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