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1일 한국공공디자인학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도시공간에 공공디자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해,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기본경관계획, 공사용 임시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도로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등 관련 계획을 마련하고, 디자인 전문직이 포함된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해 전담조직을 구축하는 등 디자인 행정력을 확충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시 진출입부 경관개선사업, 수원역 경관개선사업 등 각종 경관사업을 추진했고, 공공디자인 분야에 대한 디자인 자문 및 개발을 연간 100여 건 이상 진행해 도시이미지 향상에 기여하는 등 각종디자인 정책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자인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디자인 선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11일 시상식은 서울팔래스호텔(서울시 반포동)에서 진행됐으며, 수원시를 비롯한 10개 기관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디자인학회, 한국공간환경디자인학회, 한국도시경관디자인학회 등 여러 공공디자인관련 학회가 디자인을 통해 사회적 소통과 융합을 이루자는 통합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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