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초중고 강당 체육관 2년간 122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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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 초중고 강당 체육관 2년간 122교 설치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4.02.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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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생 중 46.4% 활용한 경험 있다'

자기 학교에서 강당․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는 비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2012년에 59교(953억원), 2013년에 63교(1천 278억원)의 강당․체육관을 신축한 것으로 최종 집계했다.
 
2013년도에는 누리과정으로 인한 지방교육재정 어려움 때문에 강당․체육관 신축 축소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최종 집계 결과 오히려 2012년에 비해 학교수와 예산액 모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년간 투입예산 2천 231억원 가운데 76.9%인 1천 715억원은 도교육청이, 20.0%인 446억원은 31개 시군이 분담하여 투자했다.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학교의 각종 행사에 활용하는 강당․체육관은, 2007년 이후 신설학교는 전액 교육재정을 투자하여 기본 시설로 설치하고 있으나, 기존 학교는 교육재정과 시군의 재정을 매칭하여 건축한다.

2013년 말 현재 1천 876교(학급 수 12학급 이상) 중 46.4%인 870교가 강당․체육관(규모 600㎡ 이상)을 이용하고 있다. 학교급별로 보면 고등학교가 73.3%로 가장 높고, 중학교 45.8%, 초등학교 34.6%의 순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16년까지 개교하는 신설학교 127교에도 모두 강당․체육관을 건축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수시로 결정되는 기존 학교의 강당․체육관 신축은 올해 1월 현재 12교 사업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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