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명품아울렛' 오산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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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명품아울렛' 오산에 온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4.04.0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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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공직자 이천-여주 명품아울렛 벤치마킹(사진은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 Win뉴스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부산동 193-3번지 일원에 아시아 최고이자 국내 최대인 펜타빌리지내 명품아울렛 조성과 관련 곽상욱 시장, 손정환 시의원, 실무 공직자 등 6명이 현재 운영중인 이천·여주시의 명품 아울렛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일부 정치권에서 주장하는‘명품 아울렛으로 인한 전통시장 위축’이라는 우려를 불식하고 명품 아울렛 주요입지 시설 확인과 점포주 등과의 면담을 통해 오산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해 실시됐다. 

오산시의 벤치마킹 실무진은 지난해 말 준공된 이천의 롯데 프리미움 아울렛과 지난 2006년부터 운영중인 여주 신세계 첼시 아울렛을 대상으로 입점한 점포주와 전통시장 상인과의 면담과 주변 교통망 등을 둘러봤다. 

이천 롯데 프리미움 아울렛의 경우 개장 후 100일간 200만명의 방문객과 1천2백억원의 매출이 발생됐으며 주변 이천시 상가의 매출도 지난해 대비 8% 증가 됐음을 벤치마킹 실무진은 확인했다.

또한 방문객 카드 매출 분석에 따르면 방문객의 98.3%가 서울 등 타지역에서 내방했다고 조사됐다. 더불어 영업중인 한 점포주의 말에 따르면 “기존 상가의 매출감소는 없으며 중복브랜드의 경우 롯데측과 브랜드 본사의 지원을 받아 보증금 1~2천만원 정도로 입점을 가능토록 배려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여주 신세계 첼시 아울렛의 경우도 2천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아울렛 주변 기반시설이 확충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오산 펜타빌리지는 부산동 193-3번지 일원에 약 126,000㎡ 규모로 명품아울렛, 키즈테마파크, 뷰티라운지, 문화센터 및 영화관, 야외캠핑이 가능한 생태공원 등 복합적 테마파크로 오는 2015년 착공해 2017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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