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역세권 개발과 시 발전을 견인할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오산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의 착공허가라고 볼 수 있는 ‘오산역환승센터 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공문이 접수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시는 그간 구 역세권의 교통수단간 환승불편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교통사고 등의 안전사고 발생과 철로에 의한 동·서간 연계부족으로 지역의 균형개발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을 시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시는 그간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설계VE,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한 끝에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실시계획 승인 공문을 통보받게 됐다.
한편 시는 오산역환승센터 건설사업과 연계될 보행광장, 환승주차장 및 지하차도설치공사도 함께 이뤄지게 됨에 따라 현재의 오산역 광장은 사업이 준공되는 3년후에는 ‘30걸음 환승’이라는 대중교통 이용의 일대 혁신을 이루는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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