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꿈두레 실버카페 운영
상태바
오산시, 꿈두레 실버카페 운영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4.04.23 2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노인들의 경험과 능력을 활용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카페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개관식을 갖고 오산시 여섯 번째 공공도서관으로 개관한 꿈두레 도서관 1층 내 34㎡ 규모의 꿈두레 실버카페를 설치하고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탄생한 꿈두레 실버카페는 평균나이 65.5세의 어르신 바리스타 8명(남 2명, 여 6명)이 2인 1조로 1일 2교대, 주 3일 근무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근무자 모두 바리스타 과정을 30시간 이수하고 커피 조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꿈두레 도서관내 실버카페 오픈에 따라 도서관 이용객들은 커피와 간식류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꿈두레 실버카페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한 어르신은 “젊은이들에게는 박봉일지 모르지만 늙어서도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행복하다”며 “꿈두레 실버카페처럼 장기적인 근무와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더욱 많은 노인들에게 제공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의 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