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피해에 대비하고, 자연재난으로 인한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농업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덕양구는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課 內 24명의 비상근무요원으로 구성된 재해대책상황실을 산업위생과에 설치․운영한다.
올해 여름에는 대기가 불안정하여 게릴라성 호우가 예측 없이 내린다는 기상관측 예보에 따라 상습침수지, 비닐하우스, 축사 등 취약시설을 사전점검하고, 농업인에게는 여름철 농업재해 시설물 관리에 대해 홍보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세월호 침몰로 인해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발생 취약시설인 비닐하우스, 축사 시설에 대해서는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하고, 노후․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보강토록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예방․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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