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포시민 대상으로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에 유용한 미생물에 대한 무료 공개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구연산?유산균 복합제를 개발해 지난 2011년 광주시의 구제역 발생을 막은 정대이 친환경농업팀장이 미생물을 활용한 토양관리 방법과 사람과 가축이 함께하며 환경을 살리는 친환경축산 등에 대해 공개특강을 실시한다.
유용미생물은 농업분야에서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정부분 대체하고, 축산분야에서도 항생제와 소독제를 대신하는 친환경적 역활을 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연간 700여톤의 미생물을 김포시민에게 공급해 오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남은 음식물의 퇴비화 촉진, 쌀뜨물 발효를 통한 생활하수 절감 등 지구를 지키는 다양한 역할이 가능하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나 구제역바이러스 등 전염병을 일으키는 미생물때문에 방역에 비상이 걸리는 한편, 병원균 침입을 막는 미생물 예방법 등 알쏭달쏭한 미생물 궁금증도 커지는데, 이번 특강은 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미생물 사용법이나 교육에 관한 문의는 031-980-509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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